
延
2023
- 연도
- 2023
- 구분
- 회화
- 재료
- Acrylic on Plywood Panel & Stainless Steel
- 크기
- 290 × 680 mm
공학을 상징하는 스테인리스 배관을 추상회화에 접목시켜, 공학 분야에서 예술 분야로 전환하고 있는 작가의 정체성을 나타내었습니다. 작가의 이름 중 한 글자인 늘일 연 자를 스테인리스 관으로 구현하였고, 이를 합판 위에 부착하여 입체감을 주었습니다. 그림 전체를 뒤덮은 흑갈색 물감은 말라 굳어버린 피의 색을 상징함과 동시에, 흐르는 듯한 질감은 칠흑 같은 바다의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것은 고통, 공포,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태고의 바다와 같은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작가가 느끼고 있는 감정 그 자체를 순수하게 담은 작품이라 날 것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